모피와 환경의 상관관계

by 행복이 가득한 집

 

 



 

생명 윤리 관점에서 시작했으나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더욱 지지를 받는 ‘퍼 프리Fur-free’ 운동을 아세요? 퍼 프리는 밍크, 여우, 토끼, 라쿤 등 동물의 피부와 털을 같이 벗기는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양모, 염소, 알파카에서 채취하는 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모피를 얻기 위해 동물을 사육할 때 배출되는 오염물과 사용하는 에너지는 많은 탄소발자국을 남기고, 부패하지 않게 화학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질오염을 일으키며, 이렇게 탄생한 제품은 생분해되지 않아 토양오염까지 유발해 인조 모피보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패션 위크로 꼽히는 런던 패션 위크가 올해부터 런웨이에서 모피를 퇴출시키며 또 다시 화제를 일으켰죠. 시대 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브랜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피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과 소재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소개합니다.

 

 

 



2018년 메종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가 더 이상 컬렉션에 모피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이오셀 소재의 스킨 톤 보디슈트는 MM6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으로 아데쿠베 판매

 

 

 


• Editor 김현정 • Photographer 김외밀 • Model 지현정 • Makeup 송윤정  • Hair 권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