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MY VIGUIER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 보라미 비귀에(BORAMY VIGUIER)는 랑방에서 4년 동안 경력을 쌓고, 2018년 파리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두꺼운 지퍼, 신축성 있는 잠금장치, 넉넉한 크기의 후드 등 스포츠 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디자인에 접목해 실용적인 룩을 추구한다. 강렬한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를 감각적으로 풀어내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맨즈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SS 시즌은 타로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도원을 연상시키는 긴 망토, 남성복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셔링, 포인트로 활용된 파이핑, 시즌 컨셉인 타로 카드를 디테일로 활용하는 등 성별을 넘나드는 독특한 룩이 특징이다. 빛나는 새틴과 가죽 소재를 활용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보라메 비귀에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셔츠 위에 체인 목걸이와 넥타이를 매치하고, 레드 로퍼를 신는 등 재미를 더해주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 ・ ・ ・ ・ ・ ・ ・ ・ ・ ・ ・ ・ ・
SS20 COLLECTION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