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LI

양리의 디자인은 고딕, 아방가르드적 요소를 지닌 동시에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중퇴한 양리는

라프시몬스 등에서의 트레이닝을 거쳐 스물넷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라벨을 런칭한 후 첫 시즌부터 유수 스토어바이어 들의 선택을 받았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보낸 어린시절의 흔적이 디자인에 대한 접근에 반영되곤 하며,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

뮤지션과의 컬레보레이션을 즐기는 디자이너로서, Genisis P-Orridge, Jehnny Beth, Blixa Bargeld, Michael Gira 등과 협업했다.

2014년 LVMH Prize 파이널리스트로, 스트리트적 요소를 지닌 세컨라인 SAMIZDAT으로도 알려져 있다. 19FW 시즌은 그의 대학시절 디자인 가치관을 형성했던 맨즈웨어 라인의 힌트를 차용하면서,

프리폴 컬렉션에서도 선보였던 타탄체크 패턴 패브릭을 조합했다. 반짝이는 PVC소재에 무거운 지퍼를 매치하고 매력적인 롱드레스에

녹슨 목줄과 닳은 헴 라인을 조합하는 등 여러 요소들이 트위스트 된 위트 있는 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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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FW COLLECTION